원텍 - 에스테틱(피부미용) 메디컬 토탈 솔루션

원텍은 의료용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999년에 창립되어 2015년에는 코넥스에 상장하였으며, 2022년 6월에는 스팩 합병으로 재상장하였다. 원텍은 에스테틱, 써지컬, 홈케어 3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에스테틱 사업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테틱 부문에서는 레이저(Laser), 고주파(RF), 초음파(HIFU) 등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레이저 광원 등 핵심 부품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원텍은 현재 주력 제품으로 RF(고주파) 기술을 활용한 올리지오를 출시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리지오는 2020년 6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출시된 이후 출시 3개월 만에 100대, 2021년 누적 500대, 출시 2년 만인 2022년 6월에는 700대를 돌파하는 등 누적 판매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배우 김소연씨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최적화된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도와 피부 타이트닝과 리프팅 효과를 주는 에스테틱 기기로, 소모품인 Tip의 매출도 상승하고 있어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텍

 

 

타임락이 없음

 

써마지 FTX와 경쟁하는 원텍의 올리지오는 1개의 Tip을 사용해 600번의 샷을 가능케 하지만 2시간의 타임락이 존재하는 반면, 올리지오의 Tip은 600번의 샷을 할 수 있으며 시간 제한이 없다. 최근에는 다양한 시술들이 결합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경우, 한 번에 600번의 샷보다는 200개 혹은 300개의 샷과 다른 시술 방법을 결합하는 조합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쟁 제품과 달리 올리지오는 1개의 Tip으로 2명 이상에게 시술이 가능하므로 시술자의 수익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원텍 올리오

 

 

 

통증 완화

 

올리지오는 고객의 통증 완화에도 주력을 두고 있는 제품이다. 43도 이상의 피부 온도에서 자동으로 에너지 출력을 멈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각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 시술이 가능합니다. 핸드피스의 진동 효과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원텍은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알려진 올리지오는 매출 비중이 20%로, 피코케어와 라비앙은 레이저 수술기로 각각 17.0%, 15.7%로 올리지오와 비슷하다.

 

원텍 포트폴리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최근 트렌드는 한 기기로 단일 방식의 시술을 하는 것이 아닌 2개 이상의 다양한 기기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경쟁력이 있거나 가성비가 뛰어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면, 공동 판매나 해외 판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둘째,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1~2년 주기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입소문에 따라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곳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면, 신속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셋째, 제품 간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 초기 선점을 할 수 있다. 고주파와 초음파의 결합 제품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합 제품은 양쪽 장비 기술 모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관련 부품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하는데 원텍은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에스테틱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과의 공급 계약을 맺는 Win-Win 조건을 추구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은 제품 라인업 확대의 이점을 얻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인지도 상승 및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국내 에스테틱 기업인 제이시스메디칼과 이루다는 기존 거래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에스테틱 기기 시장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 계약보다 더 우호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텍의 올리지오는 이미 유럽과 아시아 지역(대만, 홍콩, 베트남 등)에 진출할 준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미국 진출도 현재 진행중이다. 이는 해외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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