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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3분기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9,202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며,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9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실적은 시장에서 기대한 성과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미달은 주로 중국 법인의 성적이 저조했기 때문인데, 중국 시장에서의 둔화된 경기 회복으로 2분기 이후 3분기에도 중국 법인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외 법인의 영업이익도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면세 산업 또한 따이공 매출의 회복이 다소 더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법인은 3분기에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예상치(+60% YoY)에 비해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내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이 다시 시작되어 3분기에 미국 소비자의 소비가 예상보다 둔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에는 미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큰 쇼핑 성수기로서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북미 법인은 4분기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의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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