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세미원은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입니다. 이곳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전통미를 잘 살린 분위기와 산책로, 민속놀이 체험, 박물관 등이 있는 고즈넉한 장소입니다. 여름에는 연꽃이 가득 만개한 수려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세미원은 연못 6개를 설치하여 수생식물을 심고, 중금속과 부유물질 제거를 위한 구성을 갖추어 한강물이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곳은 환경교육장소로서 세계수련원,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 실험, 시험재배단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수생식물교실, 연꽃문화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재 개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분수대, 풍기대와 같은 기후관측기구도 있어 더욱 풍성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세미원은 환경 교육장소와 시험재배단지, 예술 갤러리 등이 운영되며, 수생식물을 활용한 환경정화 능력 실험과 새로운 연꽃 품종 도입을 통한 한강의 아름다움을 향상하기 위한 탐구를 합니다. 세계수련관과 한강청정기원제단 등의 공간에서는 한강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 전시회가 열립니다. 세미원은 환경이 재산이 되고 문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으로서 새로운 경험과 발견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세미원 입구에 있는 연꽃박물관은 우리나라 연꽃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의 연꽃 문양이 양각으로 새겨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미원은 작은 도서관을 겸한 찻집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차를 마시면서 연꽃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세미원 연꽃박물관은 세계에서 유일한 연꽃을 주제로 한 박물관입니다. 연꽃과 관련된 생활 용품, 고서, 음식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세미원 6만2천평의 정원은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한강물 정화에 기여합니다. 여름에는 연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맞는 테마로 정원을 꾸며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생태환경교육, 체험교육, 전시활동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미원(洗美苑)이란 명칭은 옛 성현의 말씀인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강 상류에 위치한 세미원은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맞게 정원을 꾸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연꽃 문양이 수놓인 안경집이나 인두판, 그리고 휴대용 수저주머니 등 고대의 유물부터 최근의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또한 부잣집 아이들이 썼던 굴레와 선비들의 붓통, 연적 등도 연꽃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연꽃을 사랑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예술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연꽃소반’은 연꽃의 대궁과 줄기로 이루어진 다리와 활짝 핀 연꽃 모양의 자개 장식으로 놀라움을 줍니다. 비취빛 청자베개에서는 연잎과 연꽃이 절묘하게 표현되어 있어 고려인의 호방하고 우아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연꽃이 그려진 ‘청자발’과 ‘시전지판’에서도 고려인의 세련된 감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연꽃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들뿐만 아니라, 연꽃을 모티브로 한 시와 인용구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