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 개원하였습니다. 이 곳은 34㏊의 면적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인 수청동(水淸洞)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목원은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 19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도 함께 존재하며,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2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19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을 주로 갖추고 있습니다. 오산대역 1호선 전철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위치하며, 경사가 완만하고 그늘이 많아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이 많아 쉬는 공간도 충분합니다. 단, 식당이나 매점, 자판기가 없으므로 먹을 것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의 명칭은 그 특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호습성식물원 등 물을 주제로 한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자연 습지를 그대로 재현해 왜가리나 청둥오리, 개구리, 두꺼비 등의 서식지가 됩니다. 예전에는 도립 임업시험장이었으나, 지금은 문화휴식 및 여가활용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수목원 중앙에는 나무연구팀과 수목원관리팀 등이 있는 사무동 건물이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수목연구팀이 상주하여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수목원 내외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수목원은 일반적인 공원과 유원지와는 목적이 다릅니다. 수목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보존·관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인공적인 가꾸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물방울 온실이나 산림전시관 등 관람객을 고려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의 오아시스로 소문나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주변의 아파트와 도로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 대신 울창한 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마치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빠져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넓은 공간을 한 시간 가량 돌아보는 데 걸리지만, 천천히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도 있지만 나무들이 자라 숲이 이뤄지면서 전망대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물향기수목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장소입니다. 유실수원, 토피어리원, 분재원, 단풍나무원,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등 다양한 주제원에서 수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두세 시간을 즐기며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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