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해맞이광장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50번길 20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의 최동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장소로 유명하며,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는 명소입니다. 호미곶이라는 이름은 '호랑이 꼬리 끝’이라는 뜻으로,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에 비유했을 때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형입니다. 예전에는 '장기곶’으로 불렸으나, 2001년 '호미곶’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가장 유명한 상징물인 상생의 손은 바다에 오른손, 광장에 왼손이 놓여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상, 호랑이 형상의 한국지도, 전국 최대의 가마솥 등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호미곶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은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해맞이 축제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며 소망을 비는 행사로 유명합니다. 또한, 바다낚시 체험과 해안 산책로 걷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방탈출 게임인 '꺼지지 않는 불빛: 호미곶 그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 스페이스워크 등은 호미곶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들입니다. 또한, 포항의 다양한 맛집들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근처에는 에스페란자, 비학산칼국수, 동백이네식당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으로 가는 방법은 서울에서 포항까지 KTX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포항역이나 포항터미널에서 호미곶까지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미곶 해맞이광장 근처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등대박물관과 같은 일부 관광 시설은 소정의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명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상생의 손 조형물과 해맞이 축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