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미항, 흔히 마량항으로 불리는 이곳은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이곳은 광주에서 강진을 지나 우리나라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으로 유명합니다. 마량항은 고려시대부터 제주마와 고려청자가 오가던 관문으로, 조선시대에는 제주에서 실려온 말들이 육지에 처음 발을 디딘 곳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에는 거북선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마량미항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항구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가막섬은 숲이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이는 독특한 섬으로, 이곳의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토요음악회가 열리며,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도 함께 운영됩니다. 또한, 가우도에서는 모노레일과 짚라인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마량항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무보트와 바나나보트 등 해상물놀이와 방파제에서 가족낚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횟감을 사서 방파제에서 즐기는 매력도 놓칠 수 없습니다. 또한, 마량항 주변에는 가우도와 같은 관광지가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량항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까막섬의 숲을 탐방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마량항 전망대에서는 항구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토요음악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량항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마량회타운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대형 횟집으로 유명하며,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전복 요리,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량항 주변에는 숨겨진 명소들도 많습니다. 유서 깊은 만호성터와 까막섬, 고금도와 약산도가 든든하게 풍랑을 막아주는 마량포구는 천혜의 미항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마량항으로 가는 방법은 광주에서 강진을 지나 마량면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강진에서 마량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량항 주변에는 다양한 숙소가 있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량미항은 그 역사와 자연경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의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