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 공간혁신구역은 인천의 원도심에 위치한 주요 개발 프로젝트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구역은 건축물의 허용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하여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천역사 공간혁신구역은 인천역 일원과 상상플랫폼 앞 부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도심 내 컴팩트시티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주상복합, 숙박시설, 복합문화공간, 청년창업지원시설, 문화예술, 전시홍보관, 복합역사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개발 규모는 약 65,484㎡로, 기존 입지규제최소구역에 인천역 주변 낙후된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여 사업구역을 확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도로·건물 등으로 단절된 인천역, 상상플랫폼, 내항 1·8부두 일대를 정비하고, 도보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천역 일대는 지난 2016년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협소한 사업부지와 수익성의 한계 등으로 민자유치가 좌절되어 수년간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공간혁신구역’ 도입이 복합역사를 포함해 인천역 일원 개발을 풀 핵심 열쇠로 여겨져, 구역 지정에 따라 주변 개발이 속도를 냄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수요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착수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하반기 도시혁신구역 지정, 2026년 실시계획 인가 등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하고 법정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인천역 일원에는 원도심 내 컴팩트시티가 구축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한 핵심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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