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여러 번의 중창과 화재를 겪었습니다. 순조임금의 탄생에도 기도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암사의 기원은 백제 성왕 7년인 529년으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절을 짓고 해천사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통일신라 경문왕 1년인 861년에 도선이 선암사를 창건하였다고도 합니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절을 크게 중창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선 선조 때 정유재란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절이 거의 소실되었습니다. 복구는 늦어져 1660년에야 중창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전에는 전각 9동을 비롯한 총 65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전쟁 중에 불에 타서 소실되었습니다. 현재는 대웅전, 원통전, 팔상전 등 크고 작은 20여 동의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2018년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선암사는 한국불교태고종의 총본산으로, 선조사의 법맥상속으로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시사철 관광객이 많습니다.
선암사의 문화재
선암사는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문화재는 삼층석탑, 대웅전, 문수전, 조계문, 청측 등 다수의 보물과 중요한 문화재가 있습니다.
선암사의 문화재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삼층석탑과 승선교입니다. 이 두 문화재는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삼층석탑은 대웅전 앞 좌우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승선교는 절 앞에 위치한 아치형의 다리로,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부의 용머리가 매우 신비롭습니다. 이 외에도 선암사에는 보물 7점 외에도 장엄하고 화려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료, 일주문 등 지방 문화재 12점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선암사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선암사의 템플스테이
선암사의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의 1,700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쉬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예불, 공양 시간을 지키며 그 외 경내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도, 108배, 참선 (명상), 갈맷길 걷기, 차담 등의 자율적인 시간을 갖는 것으로 운영됩니다.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3~5시간 동안 진행하며 사찰안내, 발우공양, 다도체험, 숲길걷기, 108배, 연꽃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려면 사전에 예약이 필요하며, 선암사 템플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선암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암사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 역사, 문화재, 그리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암사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선암사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들의 마음에 평화와 여유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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