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한국의 자연 보물 같은 추천여행지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습지로, 약 1억 4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생태계의 보고로, 1200여 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1997년에는 생태계 특별보호구역으로, 1998년에는 국제습지조약인 람사르 협약 보존습지로, 그리고 2011년에는 천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우포늪은 그 자체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늪지대를 따라 걷다 보면, 여름철에는 온갖 생명의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개구리밥, 마름, 생이가래 같은 수생식물이 세력을 넓히고, 새하얀 백로가 얕은 물가를 느긋하게 거닐며 먹이 활동을 한다. 또한, 우포늪 출렁다리는 2016년에 개통된 교량으로, 산밖벌과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의 현수교로, 최근..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