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강원도 고성의 하늬라벤더팜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라벤더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년 6월 중순이 되면 보랏빛으로 가득한 라벤더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늬라벤더팜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2006년부터 라벤더 언덕을 만들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라벤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라벤더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꽃과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늬라벤더팜은 라벤더 밭이 가장 많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에도 잉글리쉬 가든, 시크릿 가든, 수국정원, 메타세콰이어 숲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벤더의 경우 키가 낮아서 많이 자라도 고작 사람 정강이나 무릎 높이 정도 되려나 싶은 것에 비해 이 꽃밭은 키가 매우 컸다. 내 허리춤 가까이 자라 있는데다, 꽃밭 사이사이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라고 길을 터놓은 덕분에 이렇게 꽃밭 한복판에 들어선 것 같은 사진도 연출해볼 수 있었다.

하늬라벤더팜에 방문하면 하나쯤은 꼭 먹어줘야만 한다는 아이스크림도 주문해보았다. 아직 메인 공간에 보라빛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흐린눈을 하고 잘 보면 보라보라한 것이 좀 보이는 것 같기도? 아이스크림은 라벤더 향이 살짝 나는 듯하면서 적당히 달달하고 우유 맛이 고소하니 먹을만했음.

하늬라벤더팜에 오시려면,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로 오시면 됩니다. 차로 이동하시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고성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늬라벤더팜은 6월에는 매일 09:00~19:00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중고생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36개월 이상 유아 2,000원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라벤더 밭을 방문하시면, 여름의 시작을 아름답게 맞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향기로운 라벤더와 함께하는 여행, 어떠신가요? 이곳에서 만들어가는 추억들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