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의 개관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센터는 서울바이오허브 내에 위치하며, 셀트리온과 대원제약을 포함한 28개의 스타트업이 이미 입주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제약 분야에서 40%를 차지하며, 연구장비와 R&D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지금까지 279개의 바이오 및 의료기업을 육성했으며, 4,67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서울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오 시장의 약속과 맥을 같이합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홍릉 일대의 대학병원,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2단계 인프라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의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개관식 후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입주기업들이 벤처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홍릉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포럼’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창업기업 매칭데이’가 개최되어 창업기업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병원들이 매칭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에 이르는 규모로, 입주공간 48실과 공용실험실 7실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제약 및 의료기기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및 미래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의 개관은 서울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는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