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자연공학 클러스터라는 혁신성장시설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도시계획 혁신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하는 제도 개선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미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AI학과, 지능형 반도체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했으며, R&D사업 대응공간, 공유 연구 실험실 등 산학협력시설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혁신성장 용도는 전체 지상층 연면적의 약 53%를 차지하며, 약 23,486㎡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8월에 착공하여, 2028년 7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에 따라 대학에 혁신·오픈·그린 캠퍼스가 동시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효율적인 의견 수렴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가 자체 마스터플래너 (MP) 교수로 선정, 구상 초기부터 계획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그린캠퍼스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병원부터 서달산 근린공원 산책로까지 연결하는 약 550m의 중앙대 초록길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대학과 아파트 단지 경계로, 답장과 급경사지로 형성되어있어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을 24시간 개방하여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하게 됩니다. 또한, 대학 내 태양광 및 지열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에너지 자체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여 그린캠퍼스 조성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획과 노력을 통해 중앙대학교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의 역할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범 사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