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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by 인베스트 포 인베스터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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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달리해안도로를 처음 알게 됐을 때, 그냥 흔한 해안도로겠거니 했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그 생각이 싹 바뀌더라고요. 여긴 제주 동쪽 구좌읍 종달리에 있어요. 제주시에서 차로 40분쯤 달리면 도착하는데, 성산일출봉에서 15분 거리라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요. 공항에서 렌트카 타고 ‘종달리해안도로’ 찍고 가면 길 잃을 일 없고, 버스 타려면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종달리행 타고 ‘종달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목차

1. 종달리해안도로, 어디쯤일까?  
2. 이 길에 깃든 시간의 흔적  
3. 눈이 행복해지는 풍경들  
4. 몸으로 즐기는 놀거리와 체험  
5. 아이와 함께라면 더 특별한 곳  
6. 배고프면 꼭 들러야 할 맛집과 주변 밥집  
7. 숨겨진 매력과 근처 갈 만한 곳  
8. 편안한 숙소와 가는 길 안내  

 

저는 차로 갔는데, 창문 열고 바다 냄새 맡으며 달리는 기분이 진짜 끝내줬어요. 이 길의 역사는 딱히 문서로 남아 있진 않지만, 예전엔 마을 주민들이 해안 따라 다니던 샛길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제주올레 2코스 일부로 유명해져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 났어요.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가다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푸른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에요. 특히 종달리 해변 근처에서 차 세우고 내려다본 풍경은 숨이 멎을 뻔했어요.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랑 갈매기 우는 소리가 섞여서 자연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고요. 놀거리는 드라이브가 최고예요. 창문 내리고 바람 맞으며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요. 중간에 차 세우고 해변 내려가서 돌멩이 던지며 놀았는데, 그 단순함이 오히려 좋았어요. 체험으로는 종달리 마을에서 하는 감귤 따기 해봤어요. 손으로 직접 따서 먹어보니까 달콤함이 배가 되더라고요—가격도 1인당 2만 원이라 부담 없었어요. 가볼 만한 곳은 단연 월정리 해변이에요. 종달리에서 차로 10분 거리인데, 투명한 물빛이 예술이더라고요.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아이와 갔을 땐 해변에서 물장난 치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 조카가 조개 줍느라 정신없었는데, 얕아서 위험하지도 않고 화장실도 가까워서 편했어요. 배고프면 종달리 근처 ‘종달횟집’으로 가세요. 회덮밥이 1만 5천 원인데, 싱싱한 해산물 맛에 감탄했어요. 주변에 ‘고성리식당’도 괜찮았어요—흑돼지 김치찜 먹었는데, 매콤한 맛이 입맛 돋우더라고요. 숨겨진 명소로는 종달리에서 조금 떨어진 ‘김녕굴’ 추천할게요. 용암동굴인데, 안으로 들어가니까 신비로운 분위기에 놀랐어요. 체험 활동으로는 월정리에서 카약 타봤는데, 처음엔 무서웠지만 바다 위에서 노 저으니까 기분이 날아갈 듯했어요.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근처 갈 만한 데로는 성산일출봉이 있어요. 차로 15분이면 가는데, 아침 일찍 올라가서 해 뜨는 거 보면 감동 백배예요. 우도도 배 타고 20분 거리라 하루 코스로 딱이고요. 숙소는 ‘종달리펜션’에서 묵었는데, 바다 바로 앞이라 창문 열면 파도 소리가 들려서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좀 더 고급스러운 데 원하면 ‘해비치호텔’도 가까워요. 서비스가 좋아서 만족했어요. 가는 방법은 렌트카가 최고지만, 택시 타도 공항에서 4만 원이면 충분해요. 종달리해안도로 가면 꼭 해질 때쯤 가보세요. 노을 지는 바다 보면서 멍 때리다 왔는데, 그 평화로움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어요. 여러분도 꼭 느껴보시길..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제주 종달리해안도로 바다와 바람이 손잡은 드라이브 명소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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