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를 통해 육로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섬은 신석기 시대부터 정착 생활이 이루어졌으며, 고려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소우도라 불리다가 1871년 전후부터 선재도로 개칭되었습니다. 선재도라는 이름은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선재도는 서해 최대 규모의 바지락 양식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선재도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합니다. 썰물 때가 되면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이 열려 목섬과 측도를 걸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섬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많은 여행객이 물때를 맞춰 방문합니다. 섬 내에는 소박한 모습의 벽화 마을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선재 어촌 체험 마을이 있어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밤이 되면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에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선재도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재 어촌 체험 마을에서는 갯벌 체험, 조개잡이, 바다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갯벌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 체험이 가능한 체험장과 사메기 갯벌 체험장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트랙터를 타고 먼 갯벌로 이동해 동죽과 바지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재도 바다낚시 체험도 가능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재도에는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도 많습니다. 선재 어촌 체험 마을에서 갯벌 체험과 조개잡이를 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목섬과 측도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재도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으며, 특히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이 유명합니다. 선재도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인 뻘다방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카페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재도 주변에는 다른 관광지도 많습니다. 영흥도는 선재도와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십리포 해수욕장, 진두 선착장, 수산물 직판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영흥도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선재도로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하차 후 790번 버스를 이용해 선재대교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선재도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