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개최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로구의 럭비구장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 계획을 수정가결하였다. 이러한 개발은 해당 지역의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미래의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스텝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복합개발 계획은 럭비구장 부지에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여 용적률 400%, 연면적 62만m² 규모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1,821세대)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도시 경관을 혁신하고 다양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생활 편의성을 증대하려는 목적이 엿보입니다.
특히 시는 교육 및 연구시설, 문화 시설 등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경인선 지상 노선을 분리하여 온수역 남·북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철도횡단 입체보행도로와 1호선 지상 2층과 대상지를 연결하는 입체보행도로를 배치하여 지역 간 보행 연결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부지 중앙에 가로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녹지 및 열린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을 폐지하고, 그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신구로유수지에 다목적구장 2개소, 복합문화시설 등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지역 내 다양한 시설과 녹지공간이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계획 결정을 환영하며 해당 지역이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지역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도시의 미래 발전과 지역의 품질 높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