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구역 제4-2‧7지구 도시정비형 정비사업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395번지 일대에 위치한 힐튼호텔 부지에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의 업무시설 지역에 위치한 힐튼호텔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변 현황을 고려하여 건축·경관·교통·환경 계획 등을 수립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주요 기능은 개방형 녹지 도입, 양동숲길 보행로 조성, 공공청사 제공 등입니다. 특히, 동측에 위치한 남산 한양도성을 고려하여 성곽으로부터 일정 거리 밖으로 고층부를 위치하게 하고, 서울역 북측에서 남대문교회~남산까지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대규모 녹지‧휴게공간인 개방형녹지를 확보하여 남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도심 녹지축을 구현하여 녹지 공간의 확장을 통해 도심권 이용시민의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힐튼 로비를 보전하여 개방형녹지와 저층부 판매시설을 연결함으로써, 시민 및 서울방문객에게 남산 조망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에 재개발 정비계획이 고시되었으며, 2021년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이 수정가결되었습니다. 그 후, 2024년 7월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개발 계획으로는, 개방형 녹지 도입, 양동숲길 보행로 조성, 공공청사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 1079% 이하, 건폐율 50% 이하, 높이 143m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하고, 관광거점기반 마련을 위한 토지 및 건축물 기부채납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건축계획은 높이 142.8m로 업무시설 1개 동과 관광숙박시설 1개 동, 판매시설을 계획하였습니다.
향후 전망으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과 남산 사이의 업무시설 지역에 위치한 힐튼호텔 부지가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공공청사 등으로 재개발되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남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도심 녹지축이 구현되어 도심권 이용시민의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