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는 문화재 풍납토성이 인접한 문화재보존 관리지역으로, 그동안 공동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7일(목) 열린 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을 ‘수정가결’ 했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금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합리적 토지이용계획 및 적극적인 도시계획·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모아주택 총 930세대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용도지구 변경(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범위 조정)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 이하)→제2종일반주거지역] ▴도로 및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형) 사업 가능 구역설정 ▴모아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도입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디자인 기본구상(안)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2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총 930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시행면적을 확대하여 모아주택사업 2개소로 추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주민들을 위한 선택 폭을 확대하였습니다.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주요 생활가로인 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는 올립픽로변에서 사업부지 18m까지 6층 이하(심의를 통해 8층까지 완화 가능)로 계획되어 있으나,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경우 5m까지 범위를 조정하여 최대 20층까지 완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평균13층 이하로 층수가 제한되어 있는 제2종 7층이하 지역 제2종 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여 층수제한을 없앴습니다.
특히 풍납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3월 SH공사의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SH공사가 관리계획 수립부터 조합설립까지 지원하고, 조합설립 이후 조합원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공동사업시행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SH공사 역할은 관리계획 수립 시 모아주택 디자인 및 사업여건 개선을 위한 건축기획(안)을 마련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지원단 운영, 신속한 조합설립을 위해 정밀사업성 분석을 통한 추정 분담금 검토, 대표자 선임, 창립총회 준비 및 조합설립 인가신청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계획은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송파구 풍납동은 새로운 주거환경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