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망원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모아주택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강변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12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939세대에서 573세대가 증가한 수치로, 지역 주민들에게 현대적이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의 핵심은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두 개의 보행나들목을 활용하여 보행특화가로와 커뮤니티가로를 계획했습니다. 이 가로들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프로젝트는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특별건축구역을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한강변 경관을 향상시키고,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은 교통이 우수하고, 한강공원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에는 마포구민 체육센터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과 같은 생활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망리단길과 합정동 상권이 인접해 있어, 모아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마포구 망원동 지역을 한강변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