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곳입니다. 이곳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인 한국의 민속마을 중에서도 가장 크고 오래된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마을의 역사는 깊이가 있습니다. 이 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월성손씨와 여강이씨 두 가문이 500년 이상 대를 이어 살아온 곳입니다. 이들 가문은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며 6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 마을은 2010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양동마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마을 안에는 54호의 양반의 기와집과 110여호의 아담한 초가집이 있습니다. 또한, 통감속편, 무첨당, 향단, 관가정 등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놀거리도 풍부합니다. 양동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복 체험, 서예 체험, 떡 만들기 체험, 약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옥에서의 민박 체험도 가능하여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일부입니다. 양동마을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특히, 연잎밥이 특색있는 ‘초원식당’, 전통적인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오동나무 식당’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경주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양동마을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경주역에서 시내버스 203번을 타면 양동마을 앞에 갈 수 있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7번 국도 또는 28번 국도를 따라 강동방면으로 가면 양동리 마을 입구 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