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 주택재건축 세부 개발계획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사당5 주택재건축 사업은 낡은 저층 주거지를 현대적인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당5 주택재건축 사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약 20,316㎡의 부지를 대상으로, 기존의 노후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거지를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1개 동, 총 530세대(공공임대 35세대 포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 주택재건축 세부 개발계획 ⓒ서울특별시

 

이 구역은 사당로와 남부순환로 사이에 위치하며,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역사적으로 이 지역은 2011년 10월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7년 3월 정비구역 확정, 2018년 11월 조합 설립 인가를 거쳐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2022년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2024년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3월 5일, 서울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되며 용적률이 209.25%에서 249.68%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 주택재건축 세부 개발계획 ⓒ서울특별시

입지 분석에서 사당5구역은 서울 서남권의 핵심 교통 요지로 평가됩니다. 사당역을 통해 강남역까지 약 15분, 시청역까지 약 20분 소요되며, 남부순환로와 서리풀터널을 활용하면 차량으로도 강남 접근이 용이합니다. 까치산공원과 관악산이 인접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교육 시설로는 남성초, 사당중, 동작고 등이 가까이에 있어 학군도 우수합니다. 그러나 구릉지형으로 인한 최대 32m의 고저차와 좁은 도로로 둘러싸인 지형은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약점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보행통로와 주차장 확충이 계획에 포함되었습니다.

 

개발 규모는 연면적 약 83,263㎡로, 기존 425세대 계획에서 530세대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서울시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과 용적률 상향 정책의 결과입니다. 단지 내에는 공동주택 외에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107면), 다함께 돌봄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주거와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합니다. 추진 경과를 보면, 2024년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데 이어, 2025년 6~7월 시공사 선정, 2025년 하반기 착공, 2026년 이주 및 철거, 2028년 준공이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현재 조합은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협의 중이며, 사업 속도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 주택재건축 세부 개발계획 ⓒ서울특별시

주요 기능은 주거 중심의 복합 단지로, 일반분양 495세대와 공공임대 35세대를 포함하며,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합니다. 세부 개발 계획에서는 구릉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설계, 공공보행통로 확보, 전용면적 44㎡·59㎡·84㎡의 다양한 주거 유형 제공이 눈에 띕니다. 또한, 단지 초입에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공영주차장과 마을버스 회차장을 설치해 교통 문제를 완화하며, 공공건축가의 참여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설계를 추구합니다.

추진 사례로는 사당3구역(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2023년 준공)이 있으며, 이 단지는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203:1을 기록하며 사당동 재건축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당5구역은 이를 벤치마킹해 사업성을 높이고 있으며, 준공 후 약 2,000명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합니다. 향후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사당역 인근 아파트 시세(평당 3,000만 원 수준)를 고려할 때, 사당5구역의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춘다면 높은 청약률과 안정적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주요 이슈로는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있으며, 공사 중 주민 불편 최소화와 용적률 상향에 따른 일부 반발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조합은 공영주차장 확충과 지역 협의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사당역 상권과 이수역 상권으로 생활 편의성이 높으며, 까치산공원과 관악산이 자연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문화시설로는 사당문화회관과 동작구민회관이 있으며, 예술의전당(차로 15분)도 접근 가능합니다. 상점은 사당역 먹자골목의 분식·한식·카페와 이수역 흑돼지 거리 등이 풍부합니다. 가장 큰 이점은 교통과 자연의 조화로, 사당역의 강남 접근성과 숲세권 환경은 주거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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