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는 과거 채석장이 운영되던 곳으로, 지반이 약해져 주거 안전을 위협받던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이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여, 최고 22층 아파트 850세대 내외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종암동 125-35번지 일대는 개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삼면이 개운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 채석장 절개지로, 급경사 지형과 암반이 많아 주거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그러나 개운산의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습니다.
개발 면적은 약 32,740㎡로, 용적률 262%를 적용해 최고 22층 아파트 850세대 내외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2023년 8월 신속통합기획 선정 이후, 2024년 12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며, 이후 정비계획 결정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재개발사업은 주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단지 어디서나 개운산을 누릴 수 있는 경관 조망 계획, 급경사 지형을 극복한 테라스하우스 특화 배치, 통합적 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계획 등이 포함됩니다.개운산 능선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고, 단지 중심에 두 개의 통경 구간을 십자형으로 교차해 단지 어디에서나 경관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고저차가 약 35m에 이르는 급경사의 구릉지형을 활용해 테라스하우스 특화 주동을 배치하고, 굴토량을 최소화하는 지형 순응형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의 재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거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개발계획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주요 이슈는 급경사 지형과 암반이 많은 채석장 절개지의 특성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굴토량을 최소화하고, 지형을 활용한 특화 배치를 통해 공사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는 개운산 둘레길, 주민편의시설, 마을버스 회차공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업지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점들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개운산 둘레길과 연계된 쉼터와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재개발사업의 가장 큰 이점은 개운산의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급경사 지형을 활용한 특화 배치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 기간이 단축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