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42-1번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 1975년에 준공되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노후화된 주택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높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서울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다양한 교통편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 9호선 샛강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여의도 초등학교, 여의도 중학교, 여의도 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총 구역면적 36,363㎡에 달하며, 이 중 5,161.3㎡는 정비기반시설로 기부채납될 예정입니다. 건축면적은 13,899.57㎡로,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56층까지 총 4개동(아파트 3동,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됩니다. 총 992세대 중 164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있습니다. 향후 건축허가 및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재건축을 통해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금융중심지 특화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외에도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금융오피스와 여의도 수변문화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건축, 경관, 교통,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여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각 동의 층수는 101동 56층, 102동 55층, 103동 52층, 201동 33층(오피스텔)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인 첫 사례로, 향후 다른 재건축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여의도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롯데마트 부지 문제입니다. 한양아파트 내 상가동인 롯데마트 부지는 1,485㎡로, 이 중 일부는 한양아파트 소유입니다.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롯데마트와의 임대차 계약 문제가 발생했으나, 주민협의체와 KB부동산신탁이 부지 매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