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혁신 성장거점으로, 청년 인재가 선호하는 첨단 일자리와 수준 높은 주거 및 여가 공간을 복합화한 지역입니다. 이 특구는 울산 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울산의 산업, 주거, 문화가 융합된 복합 혁신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추진경과를 살펴보면, 울산시는 2020년 9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한 후, 2022년 12월에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11월 7일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21개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중앙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보에 고시되었습니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 후 국토부 승인과 보상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부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29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입주와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유치를 통해 2034년까지 울산 도심융합특구를 울산 산업경제의 새로운 성장의 전환 국면으로 작동시킬 계획입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주요기능은 첨단 일자리 창출과 수준 높은 주거 및 여가 공간 제공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차전지 전략산업 및 포스트-BI 연합지구, 애그테크 연구개발, 생명 복합타운, 연구개발 기업중심지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도심 항공 교통 실증기업 연합지구를 구축할 미래형환승센터와 국제학교도 설립될 예정입니다.
사업구조는 울산 KTX 역세권융합지구와 다운혁신융합지구로 나뉘어 추진됩니다. KTX 역세권융합지구는 서부권 신도심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며, 고속철도를 통한 전국 및 부울경 주요 거점과 울산 산단 및 기업을 연결하는 제조 혁신 전진기지로 구축됩니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우정혁신도시 및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원도심에 혁신산업 연합지구를 구축하며, 혁신 및 실증연구센터와 연구개발 단지로 조성됩니다. 제도개선 측면에서는 각종 규제 완화와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도심융합특구에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매력적인 주거, 산업, 문화 복합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투자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진행되는 사업의 종류로는 주거용지조성사업, 공공주택사업,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재정비촉진사업, 역세권개발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기업의 창업과 재창업이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조성 창출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 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하이테크밸리산단, 울산과학기술원, 울산테크노파크, 혁신도시, 장현도시첨단산단 등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와 더불어 향후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와 연결될 경우 영남권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KTX 역세권융합지구와 다운혁신융합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및 주거,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KTX 역세권융합지구는 제조 혁신 전진기지로서 이차전지 전략산업 및 포스트-BI 연합지구, 애그테크 연구개발, 생명 복합타운, 연구개발 기업중심지 등을 조성합니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혁신산업 연합지구로서 혁신 및 실증연구센터와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국책연구기관 2곳을 선도기관으로 유치해 연관기업의 입주를 유도합니다.
향후 전망으로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만6201명의 일자리 창출과 1만1825호의 주택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통해 울산의 양적 질적 성장이 기대되며, 울산 산업경제의 새로운 성장의 전환 국면으로 작동할 것입니다. 또한, 각 부처의 다양한 기업, 대학, 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심융합특구 내 연계방안과 재정지원 대상사업 발굴을 통해 조속한 특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