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동 272번지에 위치한 하계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도보로 약 250m 거리에 있는 역세권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1989년에 준공된 5층 높이의 영구임대 아파트 13개 동, 총 640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노후화된 상태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하계5단지는 최고 47층, 총 1336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22년에 하계5단지를 '서울 임대주택 혁신 방안'이 적용되는 시범 사업 단지로 선정하였으며,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은 2024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9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하계5단지는 다양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아일랜드 주방 등 최신 인테리어를 비롯해 바닥재, 벽지, 조명 등 고품질 내장재를 사용하여 민영주택 이상의 품질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망카페, 힐링케어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생활SOC 시설도 갖출 예정입니다.
하계5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규모로, 총 6개 동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 중 889세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일부 공급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공동육아방 등 사회기반시설(SOC)도 노원구에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