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429-1114 일원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발표된 모아타운 계획의 첫 번째 시범사업지입니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후 주거지를 철거하고 새로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번동 모아타운은 서울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광역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수송초·중학교, 번동 중학교, 염광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군이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번동 모아타운은 총 13개 동, 1,24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 중 245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됩니다. 2022년 4월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2024년 12월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번동 모아타운은 2024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6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은 약 31개월로 계획되어 있으며, 2028년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번동 모아타운은 기존의 노후 주거지를 철거하고 새로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사업은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을 통합 설계하여 총 1,294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우이천변 약 6,000㎡에는 산책로와 휴식 시설을 조성하여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번동 모아타운은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구역은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하고 부대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도서관, 문화시설, 운동시설, 카페 등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번동 모아타운은 서울시의 첫 번째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서,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다른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총 100개의 모아타운을 지정하고, 3만 가구의 모아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번동 모아타운 사업의 주요 이슈는 세입자 보상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2022년 10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를 개정하여 세입자 주거이전 비용과 영업손실액 보상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따라 세입자 487명에게 약 72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번동 모아타운 주변에는 우이천변, 초안산, 오패산, 북서울 숲 등 자연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다양한 상점과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습니다. 번동 모아타운의 가장 큰 이점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교육 환경입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가까워 서울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주변에 다수의 학군이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에도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