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추전역은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으로, 해발 855m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역은 1973년 10월 16일 태백선이 개통되면서 설립되었으며, 석탄산업의 발전과 함께 무연탄을 나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추전역은 정암터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이 터널은 당시 가장 긴 터널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전’이라는 이름은 싸리밭이라는 뜻으로, 과거 이 지역에 싸리나무가 많았던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추전역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용연동굴, 두문동재, 함백산 금대봉, 검룡소 등이 있으며, 이곳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입니다. 특히 용연동굴은 석회암 지층으로 이루어진 자연 동굴로, 내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탐험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추전역 근처에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가 있어,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전역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합니다. 역장과 역무원의 제복과 모자, 깃발 등을 비치해두어 역무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되어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전역 바로 옆에는 데크로 된 쉼터가 있어 앉아서 쉴 수 있으며, 주변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는 태백 365세이프타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구문소 등이 있습니다. 365세이프타운은 세계 최초의 안전 테마파크로,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고생대 지층 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의 생성과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문소는 태백산에서 발원한 낙동강의 발원지로, 맑고 깨끗한 물이 샘솟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추전역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태백 기와집갈비는 참숯 직화구이로 유명하며, 신가네식당에서는 맛있는 쌈밥과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태백산물닭갈비는 물닭갈비로 유명하며, 찬이네감자탕에서는 시레기감자탕과 양푼이 매운갈비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태백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 여행 중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전역 주변에는 숨겨진 명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검룡소는 태백산맥의 정기를 받아 솟아나는 용의 눈물이라고 불리며, 석회암 지대에 위치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태백산국립공원, 철암탄광역사촌 등도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추전역으로 가는 방법은 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추전역 삼거리에서 산 능선의 도로를 따라 차로 1.3km를 올라가면 추전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태백 추전역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추전역을 방문하여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