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수),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 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중화동 12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 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하였습니다.
상봉역(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중화역(7호선) 인근에 위치한 대상지 일대는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로 주변지역 연계성을 고려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구역을 지정하였습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따라 조화로운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도시경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흥초등학교 주변에 있는 남동측 공원을 배치하여 학교 주변에 오픈스페이스를 마련하고, 통학로를 개선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또한, 노후한 주민센터는 이전하여 새로운 건물을 지을 예정입니다. 중흥초등학교에서 상봉초등학교로의 연결성을 고려하여 중앙부 남북방향으로 통학로를 확보하고, 기존 가로체계를 고려하여 동서간 보행활성화를 추구하며, 또한 상봉역과의 연계를 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개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주변지역 개발현황을 고려하면서,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일률적인 높이 제한을 벗어나 높이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총 1,610세대(임대주택 포함)로 구성되며 용적률은 290.11% 이하, 최고 35층 이하의 규모로 결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역명을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서 '중화5구역'으로 변경하여 주민 편의 및 행정관리에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중화동 122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주변지역을 고려한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