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일대는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의 대표 관문으로,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역을 ‘광화문~용산~한강’ 국가상징축을 잇는 교통·문화허브로 재편한다는 목표 아래 ‘서울역 일대 공간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서울역 일대 다양한 개선점을 보완하면서도 앞으로 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수요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마스터플랜에는 철도·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 간 연계방안과 서울역 일대 교통체계 개선·보행 네트워크 구축 방안, 서울역 광장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보행체계·교통환경 등 분야별로 단계적 실행전략을 마련해 장·단기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마스터플랜 용역은 내년 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향후 서울역 일대에는 KTX 고속철도, GTX-A·B 등의 광역철도가 추가로 건설될 계획이며, 경부선 등 철도 지하화 논의도 활발해 앞으로 도시기능 및 공간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에 담길 주요 계획 내용으로는 서울역 광장 확대․개편 및 광장 이용행태 개선, 서울역 일대 평면 보행체계 개편 및 동서 (서울역~남산)·남북 (광화문~한강) 보행녹지축 조성, 서울역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간변화, 서울역 앞 교통환경 개선 및 효율적 광역교통 환승체계 구축, 서울역 민자역사 미관 개선, 문화역서울284 활성화, 철도지하화 연계 서울역 입체복합도시 조성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 ‘서울역 일대 공간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입찰공고를 거쳐 제안서를 접수, 용역에 들어가 내년 중 완료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중앙역의 위상에 맞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