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26.(화)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두 가지 주요 주택개발 사업을 통과시켰습니다. 하나는 '신림1 구역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용산철도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입니다.
신림1 구역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위치하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주택 1,241세대와 분양주택 3,557세대를 합쳐 총 4,79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조 확보와 건물 배치, 형태 등이 개선되었으며, 단지 내부와 외부 녹지 면적이 대폭 확보되었습니다.
또한 건축위원회는 이 지역에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 공동시설을 추가로 건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고려하여 녹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하천변 특화거리 및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조성하였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하고 수변공간을 조성하여 생활밀착형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하였습니다.
용산병원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공공임대주택 84세대와 민간임대주택 526세대로 총 610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전의 계획을 개선하여 주동 입면과 옥상 지붕의 경관을 조정하였고, 주민들의 편안한 사용을 위해 공용부에 오픈테라스 등을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공공보행통로의 개방성을 확보하고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민 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동선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되었습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한병용은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서울을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과 아름다운 건축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며 건축위원회를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