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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6곳을 지정하여 모아주택 1만 9천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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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18(화)에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과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총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심의하여 통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외 2개소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외 2개소 모아타운

 

이로써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을 포함하여 모아타운 5곳을 지정한 이후 이번 심의로 모아타운 6곳을 추가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당초에는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공모방식을 수시신청으로 전환하였으며, 수시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외 2개소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외 2개소 모아타운

이번에 모아타운 2곳이 지정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에서는 앞으로 6개 모아주택이 추진되어 '27년까지 총 2,387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일부 지역이 봉제산(강서구 화곡동)과 연접해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자연경관지구에 속해 있어 건축이 제한되며, 대지 간 높이가 최대 27m에 이르고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어 좁은 도로와 주차난으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어린이.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에 접한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되고, 등촌로39길 일대는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 및 중.고층형이 배치되어 지역적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모아주택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외 3개소 모아타운 관리지역 先고시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외 3개소 모아타운 관리지역 先고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정비 및 공동이용시설 계획,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배치, 녹지축 연계 및 공원 조성 확대,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내 1종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2종(7층)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여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지역 내 2.3종으로의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68m에서 1012m까지 확장하고, 특히 폭 4m에 불과해 교행이 어려웠던 강서도서관 인근 도로는 8m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기존 어린이공원을 확장하고 신설하며, 주 가로변에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여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통학로변 상가밀집지역 중 개발에 반대하는 필지는 모아타운에서 제척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되었습니다.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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