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고령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명소입니다. 이 숲은 1990년에 조성되었으며, 약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들은 노란색으로 물들어 숲 전체를 황금빛으로 뒤덮습니다. 이곳은 원래 캠핑장으로 계획되었으나, 더 이상의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인적 없는 숲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발길이 제대로 닿지 않았기에 더욱 자연 본연의 숲을 이루면서 가을이면 노란 세상으로 변하는 장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고령은행나무숲은 특히 가을철에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마치 황금빛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산책을 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햇살이 숲 사이로 비추는 순간은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여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또한,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이 통과하는 지점으로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달리며 은행나무숲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령은행나무숲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합니다. 가을철에는 은행나무숲 축제가 열리며, 플리마켓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가 제공됩니다. 특히, 은행나무숲 체험학교에서는 비누공예, 향수체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변을 따라 달리며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장소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령은행나무숲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가야박물관, 고령 대가야유적지, 우륵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들이 있어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은행나무숲 근처에는 맛집도 많습니다. 고령은 한우로 유명한데, 은행나무숲 근처에도 신선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또한, 고령의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고령은행나무숲은 대구와 고령의 경계선에 가까운지라 대구 화원 사문진교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대구 근교에서 가을 단풍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비밀의 숲이라 불리기도 하며, 늦가을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고령은행나무숲을 방문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